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가 29일 서울 채널A 상암 DDMC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제9차 토론회 ‘일대일 맞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박기범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정치가 문제 해결은커녕 문제를 더 일으키다"며 "쉽게 말해 불이 나면 소방서에서 불을 꺼야 하는데 소방서에 불이 난 꼴"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채널A 상암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한국 정치를 국민이 외면하는 이유는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정치가 진영논리에 갇혀 문제를 더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정치 입문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정부가 시장을 공정하게 관리해 시장기능에 의해 공정한 분배가 이뤄지게 하고 미진한 부분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교정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원희룡 후보도 "규칙, 소통 과정만 내세우면 지금 대통령처럼 공감만 하고 무능하거나 법치를 내세우는 사람들처럼 현상 유지를 전제로 한 일방적 법 집행이 될 수 있다"고 공감했다.

원 후보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늘 호떡론을 생각하는데, 모든 갈등의 바탕에는 이해관계가 깔려 있다. 오빠와 여동생이 호떡을 나눌 때 자를 수 있는 권한을 오빠에게 주고 결과를 여동생이 선택하게 하면 싸움이 최소화하고 둘의 신뢰관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런 지혜를 국가 지도자가 모든 분야의 바탕에 깔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가 29일 서울 채널A 상암 DDMC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제9차 토론회 ‘일대일 맞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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