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급 부대는 그동안 중단했던 병사들의 '평일 외출'(월 2회)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대전 국군대전병원. /사진= 뉴스1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드 코로나(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이번달 1일부터 '군내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병사들의 평일 외출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급 부대에서 중단됐던 병사들의 평일 외출(월 2회)을 1일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병사들은 이날 오후부터 4시간(오후 5시30분~9시30분) 동안 외출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외박 허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백신 미접종 장병들도 면회가 가능하다. 다만 면회객은 접종을 완료했거나 면회 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PCR) 음성 확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달까진 접종 완료 장병과 면회객들만 가능했다. 장병들의 휴가는 지난 9월6일 이후 부대병력의 20%까지로 사실상 정상화됐다.


휴가 복귀자들에 대한 2회 PCR 및 14일 동안의 예방적 격리(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관찰(접종자)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병들의 각종 행사 및 종교 활동도 일부 완화한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선 우선 이달 중 군병원 의료진 3000여명을 상대로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그후 보건당국과의 협의 후 내년 1~2월 전 장병 대상 접종을 시행한다.

입영 장병들은 입영 후 2주 간 코호트격리(집단격리) 및 2차례 PCR(1·8일차)을 실시한다. 다만 부대 여건에 따라 입영 후 4~5일차에 추가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국방부는 "휴가적체 해소 등에 필요한 경우 전투준비태세·방역관리 범위 내에서 휴가자 비율을 신축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