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후보는 광주 올 시간에 집에 가서 개에게 사과나 하나 더 주라"며 "광주시민의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두환이 군사반란과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당시 검사로 재직하던 윤 후보가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세치 혀를 놀렸다"라며 "이는 저급하면서도 몰상식한 발언이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광주에 오는 것은 무릎을 꿇고 애처로운 사과 코스프레로 지지율을 올려 보려는 꼼수"라며 "우리는 광주에 발을 내딛을 자격이 없는 윤석열의 방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당초 오는 2일쯤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끝난 오는 5일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사람들도 있다"며 전두환과 당시 신군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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