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10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급감했다. 사진은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전경. /사진=김창성 기자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대란 여파에 한국지엠의 10월 판매량도 급감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총 6875대(내수 2493대, 수출 4382대)를 팔아 전년(7064대)대비 64.7%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요 판매 차종을 살펴보면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301대)대비 3.0%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신임 부사장은 “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