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 발언에서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정문 앞 벤치 인근에서 ‘타투 오픈베타서비스’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이 5개월 전”이라며 “많은 일이 일어났으나 타투는 여전히 불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투를 허용하는 입법이 미뤄진 이유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 상정을 여전히 머뭇거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류호정의 등처럼 여러분의 몸에 타투를 드린다”라며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 공무원, 국회 출입기자, 국회를 방문하는 기관과 기업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께 (타투 스티커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 타투이스트는 바늘이 아니라 판박이 스티커를 가지고 기다린다”며 “타투이스트는 의료인이 아니라 예술인인데 무료로 문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아픈지, 비용은 얼마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봐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우거나 지워지지 전까지 타투스티커는 우리의 외모가 된다”며 “서운하고 놀라운 경험일지 모르는데 (타투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을 테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 의원은 지난 6월16일 국회 잔디밭에서 타투가 그려진 등을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을 열고 타투를 합법화하는 일명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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