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최근 1조원대의 다단계 사기를 벌여 검찰에 넘겨진 화장품회사 직원 중 일부가 과거 2조원대 다단계사기인 '제이유그룹' 사건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불법 다단계 사기 혐의를 받는 화장품회사 아쉬세븐 조사 과정에서 직원 10여명이 제이유그룹 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최근 아쉬세븐 대표 엄모씨(57)와 임원 3명 등 64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4년부터 투자금을 불려줄 것처럼 속여 수천명으로부터 돈을 끌어모으는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투자금을 모아 사들인 부동산 등 약 410억원을 추징몰수했다.
'단군이래 최대 규모' 사건이라 불린 제이유 사건은 불법 다단계 사건으로 피해금액만 2조1000원으로 확인됐다. 주범인 주수도 제이유그룹회장은 구속기소돼 2007년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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