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이 법적으로는 총각이라고 털어놓은 가운데 집에 혼자 있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뉴스1

배우 배도환이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만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상혁, 김성수, 배도환, 윤기원, 임형준, 장호일까지 '연예계 돌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징어들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이상민은 "지금 이혼한 사람들 다 잡혀 온 거냐?"라고 주저 앉았고 탁재훈은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짠한 사연은 도환이 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의 지목을 받은 배도환은 당황하며 "얘기를 못하겠다. 난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 신고도 안 해서 난 이혼이 아니다. 파혼이다, 파혼"이라고 강조했다.

배도환은 돌싱이 됐을 때 서러웠던 경험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혼자 있을 때 쓰러진 적이 있다. 이러다가 그냥 갈 때가 생기겠구나 싶었다"며 고독사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배도환은 다른 돌싱들에게 재혼을 추천하며 "난 지금 후회된다. 용기 있는 자만이 여자를 만날 수 있다. 내가 다시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빨리 이혼하자마자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39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나 3일 만에 별거하고 결국 이혼했다. '옥중화'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끝까지 사랑' '미스 함무라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