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은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 핑크뮬리에 빗방울이 맺힌 모습. /사진=뉴스1
오는 4일은 새벽까지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고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오후 늦게 시작된 비는 오는 4일 새벽(오전 0시~6시)에 대부분 그친다. 다만 새벽 한때 전라 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수도권과 서해상에는 새벽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 서해안·충남 북부내륙·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내외 ▲강원 영서북부, 전라 서해안 1㎜ 내외 ▲강원 영서 중·남부, 충북 중·북부 0.1㎜ 미만이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 내외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강원 영서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전라권과 경남권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른다. 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클 전망이다. 특히 남부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8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