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한국 시각) 에릭센이 아약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약스는 에릭센이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고 뛰는 것을 허용하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인터 밀란은 에릭센을 원하는 구단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며 "아마 계약 해지를 추진할 것"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앞서 지난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라운드 핀란드전에서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에릭센은 정밀 검사 끝에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했다. 이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에릭센은 당시 사고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출전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몸 상태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에릭센의 의지에도 세리에 규정상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는 출전이 불가하다. 때문에 결국 인터와의 결별은 불가피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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