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배우 연규진이 출격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연규진이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를 찾아왔다.
사선녀는 연규진을 '귀빈'이라고 표현하며 만국기를 달아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과거 평창이 고향임을 밝히며 사선녀와의 만남을 약속했던 연규진은 스포츠카를 타고 사선가를 찾아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규진에 대해 사선녀는 "차랑 잘 어울리는 멋쟁이 노신사, 옷도 잘 입고, 밥도 잘 사주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말도 잘해주는 선배"라고 입을 모으며 칭찬하기도.
32년 만의 예능 출연이자 7년 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비춘 연규진은 "뽑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못 나갔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사선녀들과 추억 이야기에 빠져 여전히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박원숙이 "며느리도 잘 얻었다"라며 연규진의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을 언급했다. 이에 연규진은 당시 한창 인기 있던 두 배우의 결혼에 각 기획사에서 결혼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가 부모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찬성했다고.
결혼 후 함께 살겠다는 연정훈 한가인의 말에 연규진은 "무리해서 큰 집을 지었는데 5~6년 뒤에 나갔다"고 털어놓으며 "걔들이 머리가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여전히 예쁜 며느리 한가인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일 못 해도 괜찮다,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 내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6살, 3살의 손주들을 언급하며 "안 보면 보고 싶은데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와인을 준비한 연규진은 사선녀가 준비한 만찬을 함께 즐겼다. 이어 연규진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고향 평창을 소개하고 싶어 사선가를 찾았다며 '메밀꽃 문학 기행'을 준비했다.
'76세 스피드광'이자 평소 차를 좋아하기로 소문난 연규진은 사선녀와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속도감을 느끼며 평창의 숨은 명소를 찾아갔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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