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부터 와일드카드 1차전까지는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부상도 있었고 팬들의 성원이 아니었다면 돌아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5년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못 한 것에 대해 "5년째 결과가 같아 팬들한테 미안하다"며 "하지만 이게 실력"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실력은 더 보완시켜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많은 응원 감사드리고 내년에 만나자"고 전했다.
앞서 키움은 지난 2일 두산과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에서 패했다. 이날 이정후는 5차례 타석에서 안타 4개·타점 3개를 기록해 WC 결정전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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