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사건 사고를 다루는 유튜버가 과거 한 연예인의 아내가 호스트바 방문으로 협박을 당한 사건을 확인 없이 실명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과거 호스트바 출입으로 협박을 당한 연예인 부인 사건을 재조명하며 유튜버가 증거 없이 실명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예인 부인뿐 아니라 최근 유튜브에는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를 언급하며 루머성 내용까지 무차별적으로 실명을 밝히고 있어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한 유튜버는 지난달 27일 유명 연예인의 아내가 호스트바에서 남성 접대부와 어울렸다가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유튜버는 연예인과 아내의 실명과 사진을 썸네일에 올리며 2019년 6월 벌어진 호스트바 접대부 협박 사건 당사자가 연예인 A씨와 아내 B씨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19년 연예인의 아내에게 과거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퍼트리겠다며 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면서 알려졌다. 당시 매체들은 해당 사건을 익명으로 보도했다.
유튜버는 지난해 11월 채널을 개설해 여러 연예인의 사건과 실명을 공개해 9800만이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해당 유튜버 외에도 증거 없이 연예인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영상이 연이어 올라와 2차 피해가 발생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