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언급하며 최고의 지도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데뷔전에서 첫 골과 첫 승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최고의 지도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테세(네덜란드)와의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과 해리 케인 만든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5골은 모두 전반에 나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4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악재를 만났지만 끝까지 잘 버티며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메로는 의도한 것이 아니고 불행하게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팀으로 잘 견디면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에서는 가끔 나와야 하지말아야 할 레드카드가 나오는데 그것을 보며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콘테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게 "때로는 승리를 위해 고통을 겪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실적인 승리를 위해 때때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말을 (콘테 감독이)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고 지도자를 만났는데 함께하면서 배울 것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