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ℓ당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 가격이 지난달 중순 오르기 시작해 현재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마켓 기준 4만~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직구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국내 요소 수입량의 70%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화물차는 요소수가 없으면 달릴 수 없어 물류업계는 물론 철강·석유화학·건설 등이 공급망 붕괴를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2월에 요소수 재고가 바닥나 물량을 확보할 수 없게 되면 중장비가 멈추고 공사 지연 위험도 있다"며 "요소수 부족에 따른 공사 중단 우려는 하도급업체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하도급업체의 경우 해당 공정을 완료해야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공기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리스크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 초 철강 부족으로 공사 단가가 상승했을 때 국토교통부가 기본형건축비를 상향조정했는데 공공공사 공기 조정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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