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9일(한국시각) 팟캐스트 FIVE에서 현역 시절 동료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와 우승을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만 두라고 말했다. /사진= 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현역 시절 동료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퍼디낸드는 솔샤르가 맨유를 우승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지휘봉을 넘겨주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최근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앞서 지난달 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0-5의 충격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퍼디낸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팟캐스트 FIVE에서 "솔샤르 감독이 그만 둘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감독이 맨유와 우승할 수 있도록 지휘봉을 넘겨줘야 할 것"이고 주장했다. 퍼디낸드는 "솔샤르 감독이 지금 그만 두어야 박수를 받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솔직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는 감독은 아니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앞서 퍼디낸드는 지난 2019년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3-1로 승리했을 당시 솔샤르가 정식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아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그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또 다른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이 퍼디낸드에 앞서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 

로이 킨은 전날 스카이 스포츠에서 "맨유 선수들의 열정이 부족하다"며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챔피언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