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기준 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는 서버가 일시 마비돼 접속이 제한됐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세인트존스호텔 관계자는 “접속자가 순식간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며 “빠르게 복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린 건 현실판 ‘오징어게임’ 재개 소식 때문이다. 호텔 측은 현실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게임’을 열기로 결정했다. 호텔 측은 “강릉시청에 문의한 결과 '위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실판 ‘오징어게임’은 호텔 앞 소나무 숲과 백사장 등의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일부터 3일 동안 재모집하는 모집 인원은 456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구슬치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뽑기 ▲딱지치기 토너먼트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최후 1인에게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최근 호텔 측은 참가자를 모아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행사를 주최하려 했으나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던 강릉시의 행정 명령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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