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10일 수요일 아침 중부지방의 온도가 0도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달한 눈 구름대로 인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낮 12시까지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오전 5시40분 기준 경기 북서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일부 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일 수 있지만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녹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출근 시간에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여 어제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서 0도 내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0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도 이하를 보이겠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0.7도 Δ강릉 3.7도 Δ춘천 2.1도 Δ대전 3.7도 Δ전주 4.3도 Δ광주 7.3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제주 9.2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7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20~45㎞,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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