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러야 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예정보다 10시간 늦게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시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선수들을 바라보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사진=뉴스1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전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일본은 오는 11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이번 원정을 위해 전세기까지 마련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10시간 연착돼 일정이 완전 꼬였다. 

일본 언론과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FC), 요시다 마야(UC삼프도리아),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날FC), 후루하시 쿄고(셀틱FC)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수 11명을 태운 전세기가 지연돼 예정보다 10시간 늦게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 때문에 일본은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이 돼서야 유럽파 11명이 합류한 완전체로 딱 한차례 팀 훈련을 진행한 후 베트남 원정에 나서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심지어 지난 8일 팀 훈련에는 5명만 참가했다.


일본은 B조에서 2승2패(승점 6)로 6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4전 4패인 베트남을 상대로 다득점을 넣어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B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4승(승점 12)으로 1위, 호주가 3승1패(승점 9)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