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서 양국 정상회담 관련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오는 16일 오전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정상은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55주년을 맞아 서한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폴리티코는 양국 정상의 서한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한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전면적인 교류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서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응과 기후 위기 위협 대처에 있어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전했다.
미국 블룸버그도 앞서 지난 10일 백악관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다음주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지난 2월11일 전화 통화 이후 지난달 9일 90분 동안 통화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 회복을 위해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시진핑 주석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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