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1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현재 4전 전패로 최하위다. 베트남 보다는 낫지만 일본도 상황이 좋진 않다. 중국과 호주에 승리했지만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해 2승2패(승점 6)로 4위다.
베트남은 사상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9월 사우디전을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다. 월드컵 진출보단 당장 1승이 절실하다. 응우엔 콩푸엉은 자국 매체 24h를 통해 "이번달 2연전에서 홈 관중의 응원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햇다. 이어 "일본이 베트남보다 강팀이지만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며 "팀 전체가 승점을 위해 싸울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은 최근 위기를 넘겼지만 최종예선 초반에는 잇따라 패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11일 "베트남전은 승리 외에는 용서가 되지 않는 일전"이라며 "만약 무승부나 패배가 나온다면 감독 교체를 더 미룰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풋볼존의 칼럼니스트이자 전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다나카 툴리오는 "조 최하위인 베트남을 이기지 못할 정도의 팀이라면 당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일본전을 마치면 오는 16일 사우디와 6차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1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1월말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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