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 예정된 수능일 강한 추위는 없을 것”이라며 “평년 기온을 밑돌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세한 수능일 기상전망은 오는 15일 수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문관은 오는 13일 오전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해 비교적 추운 날씨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는 13일 오후부터 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같거나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알래스카 베링해 대기 상층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한반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추위는 알래스카 배링해 고기압이 약화되고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28번의 수능시험(1993년 8월 1차 수능 제외) 동안 당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적은 12번이다. 이는 전체의 약 42%다. ‘수능 한파’라 부를 만한 영하권 추위는 9번이었다.
서울 기준 수능일 가장 추웠던 해는 지난 1998년 최저기온 영하 5.3도다. 가장 따뜻했던 해는 최저기온 10.9도였던 지난 201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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