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3만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는 모처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3만152명의 팬들이 찾았다. 약 3만5000석 중 85% 이상의 관중이 몰린 것.
그 동안 A매치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혹은 제한적인 유관중 입장만 허용됐으나 UAE전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100% 입장이 가능했다.
국내 A매치서 100% 관중 입장은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최근 진행된 프로야구 '가을야구'에서 2만5000여 관중 이상이 찾은 적은 있지만 3만명 이상의 팬들이 한 곳에 모인 것은 이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었다.
이날 육성 응원은 금지됐지만 취식이 가능해 지면서 팬들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한편 한국은 전반 37분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후반 40분까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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