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니클로는 일부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질 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다. +J 컬렉션은 2009년 유니클로와 디자이너 질 샌더와 유니클로가 협업해 만든 컬렉션이다.
브랜드 질 샌더와 무관하게 디자이너 질 샌더 개인이 협업한 컬렉션이지만 독특한 실루엣과 고급 소재를 조합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오전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 전부터 구매를 위한 줄이 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인기 패딩 일부 사이즈가 품절 상태다.
디자이너 질 샌더는 "이번 컬렉션은 절제된 핏과 색다른 오버사이즈 실루엣, 풍성한 겨울 클래식 패션에 새로움을 더했다"고 전했다.
+J 컬렉션이 인기 조짐을 보이면서 유니클로가 협업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반전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면서 매출이 반 토막 나는 등 실적 악화를 겪었다. 최근 들어서는 서서히 인기를 회복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15일에 선보인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협업 컬렉션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몰에서 출시 당일 모든 상품이 팔렸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2030 세대에게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로 유니클로와 협업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했다.
앞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한국 내 유니클로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니클로는 전국에 1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컬렉션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던 +J 컬렉션이 출시 당일 오전부터 반응이 오고 있다"며 "기본 아이템을 고급스럽게 발전시킨 제품이 많아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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