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송혜교는 그동안 '가을동화',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모든 로맨스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만큼, 장기용과 만들어갈 색다른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송혜교는 '하영은'으로 분한다. 하영은은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이다. 냉정한 현실주의자인 동시에 안정제일주의자다.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파리에서 온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은 장기용이 맡는다.
'지헤중'과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일 상대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이하 '옷소매')이다. 이날 밤 9시50분 첫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옷소매'에서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 역을,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았다. 훗날 '정조'와 '의빈성씨'가 되는 두 사람은 영정조 권력교체기, 파란의 궁궐 안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로맨스물인 '지헤중'과 '옷소매' 중 누가 먼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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