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울산 중앙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첫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
울산중앙시장에는 이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시장 주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출범 국민보고회'를 마친 뒤 오후 4시10분쯤 울산 중앙시장에 도착했다.
시장 골목 입구에는 대기하고 있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 후보가 한동안 시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후보는 상가 상인들과 악수하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며 시장투어에 나섰다. 좁은 시장 골목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파에 밀려 넘어지는 사람도 발생했다.
이 후보는 신발가게에 들러 상품권으로 신발을 구매한 뒤 뻥튀기 판매점에도 들러 상품을 구매했다. 캐주얼 정장 차림에 짧은 회색 터틀넥을 입은 이 후보는 시장 옷가게에서 니트 카디건을 걸쳐 입어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동하는 중간중간 시민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으며 시민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이 후보의 등장에 시장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시장 골목을 구름 인파가 가득 채웠으며 인파 속에서 지지자들 십여 명이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지지자들은 '우리가 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우리가 이재명이다'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이 후보의 울산중앙시장 방문 모습이 생중계된 유튜브 채널에는 '중앙시장이 뒤집혔네', '이재명 대통령' 등의 응원 글이 줄을 이었다.
1시간여 시장 투어를 진행한 이 후보는 다음 일정인 '울산 청년들과의 대화'를 위해 차를 타고 울산광역시의회 대강동으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울산 청년과 대화 후 부산으로 이동해 BIFF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일정을 시작으로 13일 부산·경남, 14일 경남지역에서 민생탐방을 마무리하고 상경한다.
13일 이 후보는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서 참배한 뒤 부산지역 스타트업·소셜벤처인과 간담회를 한 뒤 마산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마산어시장를 방문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거제 대우조선소 노조와 타운홀 미팅을 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원과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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