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두 팀에 따르면 소형준과 최원준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KT는 ‘두산 킬러’로 불리는 소형준을 앞세워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인 최원준을 앞세워 추격에 나선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부진해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반면 두산 타선에는 강했다. 소형준은 올 시즌 두산전에 세차례 나와 2승에 평균자책점 1.00(18이닝 4실점 2자책)으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소형준은 피안타율이 0.308로 다소 높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두산 타선을 틀어 막았다.
두산은 소형준에 맞서 최원준 카드를 꺼냈다. 최원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개인 시즌 최다인 12승(4패)을 거둬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5이닝 무실점)과 플레이오프 1차전(4⅓이닝 2실점)에 등판해 모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올해 KT 타선을 두 번 상대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9월15일 경기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10월14일 경기에선 5⅓이닝(4실점)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KT 선발 투수는 소형준으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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