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2021 DDP 디자인페어'에 22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18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DDP 디자인페어 오프라인 전시에는 2만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이 방문했다. 방역수칙에 따른 최대 수용인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관계자와 시민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에는 11월 현재 2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온라인 전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바이어 데이'는 사전등록 단계부터 기대 이상의 관심 속에 유통사, 소셜커머스, 편집숍 등 160곳이 넘는 바이어가 참석해 디자이너·소상공인과 대면 수주상담을 가졌다. 현재도 사업 수주와 계약 등에 대한 후속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전시 참가자 대상 조사 결과 제품개발 관련 만족도 80.6%, 전시 만족도 78.4%, 재참여 의사 87%로 나타났다. 시민 만족도도 86%로 나타났다.
디자인 취업준비생을 위한 '영 디자이너 잡페어'에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 28명은 희망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사전 신청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28명의 디자인 업계 선배 멘토가 1대1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을 무료로 도왔다.
올해 행사 전시에 사용됐던 메시 패브릭, 바닥 부직포 등은 '미래를 생각하는 순환자원, 업사이클링'이라는 화두에 걸맞게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오히려 디자인이 우리 생활과 더욱 밀접해져 DDP 디자인페어가 빛을 발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국내외적으로 더욱 확장된 전문 디자인 산업 페어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 DDP 디자인페어를 이끌었던 이길형 총감독(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디자인페어는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며 "내년도 페어는 환경을 위한 그린디자인을 바탕으로 삶을 변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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