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제주 아파트 분양가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3.3㎡당 평균 2263만8000원으로 전년동기(1533만8000원) 대비 47.58% 올랐다.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같은 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188만4000원, 수도권 전체는 1999만8000원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15.58% 상승해 서울(6.91%) 전국 평균(12.13%) 대비 높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제주 노형동 '노형2차아이파크' 115.1601㎡(이하 전용면적)는 10월 19일 14억원(5층)에 계약됐다. 올 3월24일 10억2000만원(2층)에서 3억8000만원 상승했다. '노형 e-편한세상' 125.659㎡도 10월 12일 12억7000만원(12층)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인 10억8000만원(6층)에서 두 달 만에 2억원가량 올랐다.
제주는 외지인의 주택 매입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올해 제주에서 거래된 주택 3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사들였다. 올해 1~9월 제주 주택매매거래는 9351건으로 2692건(29%)이 외지인 거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외지인 거래 1928건보다 764건(39%)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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