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오른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선 당선 전망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곳이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 조사한 1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가 36%, 이 후보가 35%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4% 등으로 집계됐다. 답변 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8%다.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으나 그 격차가 전주 대비 줄어들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38%, 이 후보가 34%로 4%포인트 격차를 기록해 격차가 전주 대비 14%포인트 줄어들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윤 후보가 모두 39%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각각 30%·36%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가 32%, 윤 후보가 28%를 기록했다. 전주에는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포인트 앞섰다. 이념 성향이 없거나 무응답한 층에서는 윤 후보가 41%, 이 후보가 16%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나 주변 사람의 반응을 볼 때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는 38%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는 1%, 심 후보는 0%를 기록했다.


다음해 대선 때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안정론)는 응답은 41%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심판론)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격차는 전주 13%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줄었다.

응답자 가운데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6%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다. 후보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72%, 윤 후보 지지층의 73%, 심 후보 지지층의 27%, 안 후보 지지층의 2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