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멘디(첼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벤자민 멘디(맨체스터 시티) 대신 자신의 사진을 활용한 언론사들을 비난했다. /사진= 멘디 인스타그램 캡쳐
에두아르 멘디(첼시·이하 멘디)가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 당한 벵자멩 멘디(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기사에 그가 아닌 자신의 사진을 활용한 언론사들을 비난했다. 에두아르 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에 분노를 나타냈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들은 벵자맹 멘디에 대한 기사에 에두아르 멘디의 사진을 삽입했다. 그의 사촌 페를랑 멘디(레알 마드리드)의 사진을 사용한 언론사들도 있었다.
에두아르 멘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굉장히 상징적인 일"이라며 "2021년인데도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선 흑인들의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얼굴을 구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축구 유니폼만 봐도 쉽게 식별이 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벵자맹 멘디는 지난 16일 2건의 강간 혐의로 추가 기소를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그는 지난 8월27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벵자맹 멘디는 오는 27일 영국 스폭포트 법원에 소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