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3000명을 넘어서면서 위중증·사망자 발생 증가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감소세없이 15일째 400명 이상의 위중증 환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일일 사망자도 29명으로 5일째 2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17일 3270명 발생 이후 나흘 연속 3000명대 이상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8명이다. 전날까지 499명으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15일째 400명 이상 위중증 환자 규모를 유지하며 500명을 넘나드는 비상 상황이 이어진다.
하루새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244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13→18→14→21→18→32→20→12→22→21→29→28→29명'이다.
◇나흘째 신규 확진자 3000명 넘어…위중증·사망 비례 증가 우려
신규 확진자 3212명 중 국내발생은 3194명이고, 해외유입은 18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733.4명으로 18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의 발생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여전히 많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64명(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80.3%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3212명(해외 12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377명(해외 5명), 부산 86명(해외 1명), 대구 61명, 인천 204명, 광주 39명, 대전 32명, 울산 5명, 세종 7명, 경기 993명(해외 5명), 강원 59명, 충북 34명, 충남 74명, 전북 32명, 전남 66명, 경북 35명, 경남 79명, 제주 23명, 검역 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1월7일부터 20일까지 최근 2주간 '1758→1715→2425→2520→2368→2324→2418→2005→2124→3187→3292→3034→321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204→1731→1698→2409→2494→2358→2310→2400→1985→2109→3163→3272→3011→3194명'을 기록했다.
◇접종완료 78.8%, 성인 기준 90.8%…부스터샷 누적 176만명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7만5206명 증가한 4045만2376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8.8%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8%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4만8145명 증가한 4220만8322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2%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5만205명 증가한 176만3218명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3018건 증가한 38만321건이다. 3018건은 11월 18일부터 20일 0시까지 신고된 사례에 해당한다. 의심 신고 사례를 보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36만6642건(97.1%)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외에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 1507건(신규 16건)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1256건(신규 98건), 사망 사례 916건(신규 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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