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더선 등은 맨유가 긴급 회의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기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다 약체 왓포드에 1-4로 대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경영진이 더는 인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맨유는 20일(현지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1-4로 졌다. 리그 순위는 20개 구단 중 7위로 내려앉았다.
솔샤르 감독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이어서 맨유가 그에게 지불할 위약금은 750만파운드(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팀이 중위권에 머무르자 구단 측은 이를 지불하고서라도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2019년 3월부터 정식 감독 자리에 앉았다. 2019~2020시즌 리그 3위, 지난 시즌 2위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현재 그의 후임으로는 프랑스 레전드이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잡았던 지네딘 지단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아직 솔샤르 감독에 대한 해임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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