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2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약 9개월 동안 12세 이상 내국인 4669만명의 예방접종력, 감염률, 사망 발생률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의 발병률은 7.3명, '완전접종군'의 발병률은 3.1명으로 약 2.3배 높았다. 위중증률은 미접종군이 0.22명, 완전접종군이 0.02명로 약 11배다. 사망위험은 미접종군이 0.04명, 완전접종군이 0.01명으로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돼도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의 경우 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될 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미접종 확진자 20만7155명 중 28일 내에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한 환자 수는 총 6814명(중증화율 3.28%)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완전접종 확진자 4만4289명 중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한 환자수는 이보다 적은 279명(중증화율 0.63%)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75세 이상 미접종 확진군에서 중증화율은 25.78%로 나타났지만 완전접종 확진군에서 중증화율은 6.86%에 그쳤다"며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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