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 부분적으로라도 방역 수칙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지금의 유행 양상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요양병원·시설 같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행 규모에 비해 위중증 환자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나 일반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보다 고령층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취약시설을 보호하는 조치가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지역사회를 통해 유행이 확산하는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상황이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99명(국내발생 2685명) 발생했다. 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전주(16일) 2124명보다는 575명, 2주 전(9일) 1715명과 비교하면 984명이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549명)를 보였고, 사망도 30명으로 연일 20~30명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유행 상황 원인으로 고령층의 접종 효과 감소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접종 간격이 단축된 추가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4개월,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로 단축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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