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한 시내버스에서 승객이 쓰러지자 버스 기사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사진=뉴시스
경북 경주 한 시내버스 안에서 쓰러진 50대 남성 승객을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지난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한 시내버스 승객인 시민 안모씨(52)가 지난 24일 오전 11시33분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본 승객들이 안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다. 이후 운전기사 김수찬씨(62)는 운행을 멈춘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안씨가 쓰러진 뒤 약 18초 만이었다.

이들의 응급처치 약 1분 정도 이어졌고 다행히 안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안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담겼다.


김수찬 기사는 “쓰러진 승객이 숨도 쉬지 않아 위기상황이라 판단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