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개막 후 11연승에 도전하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1강'으로 꼽힌다.
개막 후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29점을 수확했다. 1경기만 풀세트를 갔을 뿐 9경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1 이상의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흥국생명의 개막 후 10연승 기록과 타이인 현대건설이지만, 강성형 감독의 표정에는 여유가 느껴졌다.
강 감독은 "큰 부담은 없다"며 "연습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압박감이 없었다. 선수들도 이 자체를 즐기고 있다. 경기 하면서 팀워크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강 감독은 상대 주포인 캐서린 벨(캣벨)을 잘 봉쇄하는 것을 키포인트로 봤다.
그는 "캣벨이 1라운드 때 붙었을 때 굉장히 잘해서 힘들었다"며 "강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5연패로 부진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평정심'을 강조했다.
박 감독은 "연승을 만나는 팀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매 시즌 좋거나, 또는 나쁜 상황은 있기 마련"이라면서 "더 견디고 부족한 것을 메우면서 시즌을 치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또한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겠다고 구상을 전했다.
박미희 감독은 "어떤 팀도 리시브가 흔들리면 경기력이 안 나온다"며 "서브 공략을 좀 더 과감하게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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