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각 가정집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까지 각종 에너지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각 에너지 공급사에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던 에너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에 가입하면 우리집의 월별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이 줄었는지 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월 사용량, 전년 동월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감량 등을 모니터링한 분석 결과도 시각화한 데이터로 제공해 사용량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치구별, 행정동별, 건물 유형별로 사용한 월별 에너지 데이터와 온실가스 배출량도 확인 가능하다.
시는 기후에너지정보센터(서소문청사)와 서대문구청 로비에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볼 수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서울 전역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전국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도 연다. 10개 참여팀이 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팀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최종 발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5개팀에게 서울시장 상장과 총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커톤에서 발굴한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서울시 유관 정책부서, 에너지정보 플랫폼 구축 기업과 협력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에너지 데이터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