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서는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선수단의 집중력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전희철 감독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를 앞두고 "비디오 분석을 많이 했는데 우리는 집중력에 따라 경기력의 편차가 크다. 이를 보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KCC의 패했을 때도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전희철 감독은 "슛이란 게 좋고 나쁠 때가 있지만 결국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얘기하게 됐다"며 "특히 경기 중 리드하고 있을 때도 급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CC전에선 새로운 수비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다. 비시즌 때부터 준비했던 부분"이라며 "상대에 대한 압박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써보려고 한다"고 새로운 전략도 전했다.
휴식기 돌입 전 최하위 팀 창원 LG에 패한 것 역시 선수단의 집중력 부족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는 고쳐야 할 점이다. 정규리그 54경기 중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모습인데 안 좋은 게 미리 터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은 SK의 속공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SK는 속공이 좋은 팀이다. 속공으로만 30점 이상을 뽑기 때문에 공격 작업 시 턴오버가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가드들의 경기력이 중요하다. 전창진 감독은 "유현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데 공격 작업에 치중해달라고 했다. 라건아 역시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라건아를 활용한 공격도 다양하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송교창의 복귀 시점은 난망이다. 전창진 감독은 "부상 부위를 아직도 제대로 펴지 못한다. 현재 손은 고정한 후 하체 훈련만 집중적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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