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2017년 2월 레스터 시티 감독에서 경질된 후 처음으로 킹파워 스타디움을 찾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의 레전드다. 그는 지난 2015-16시즌 레스터를 역대 첫 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그 과정에서 라니에리 감독은 은골로 캉테(첼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 등 스타 선수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내용이나 결과에 관계없이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장 내 모든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를 본 라니에리 감독 역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장 밖에선 '전설' '영웅' 등의 문구가 적힌 라니에리 팻말도 보였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풀럼 감독을 맡을 당시에도 레스터와 만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풀럼의 홈구장인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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