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이준석 대표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 5일 제2차 전당대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이 대표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인 ‘청년의꿈’ 문답에서 이준석 대표 패싱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아직 후보가 현안 파악이 덜돼 일어나는 혼란”이라고 답했다. 이는 윤석열 후보가 아직 누구와 손을 잡고 가야되는 지,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준표 의원이 29일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정당의 모든 일은 당대표를 통해야 한다”며 “당대표를 패싱하고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당 대표는 당의 제일 어른이다”며 어떤 일이든 이준석 대표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모두 ‘패싱 논란’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30일 윤 후보의 전격입당 ▲지난 26일 김병준 상임위원장 전격 기자회견 등이 이 대표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된 바 있다. 또 이 대표와 협의없이 이 대표를 윤 후보 충청도 방문명단에 집어 넣는 일이 있었다. 이에 당 안팎에서 ‘패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