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29일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2019년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축하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며 한미 관계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브룩스 전 사령관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의(MCM)와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 국방당국은 이번 MCM과 SCM에서 ▲한반도 안보태세를 평가 ▲대북정책 공조 방안 논의 ▲한미 간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현재 주한미군전우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브룩스 전 사령관은 “주한미군전우회 활동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지지와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현재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 서 장관의 질문에 “한국 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금활동을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모의 벽’은 외국 군인의 이름이 새겨진 미국 내 최초의 기념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