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다승과 대상(680점)은 물론 사상 첫 시즌 상금 15억원(15억2137만원) 돌파하며 상금왕도 품에 안았다. 이어 이날 국내 특별상까지 수상해 총 4관왕에 올랐다.
박민지는 "대상을 받을 줄 꿈에도 몰랐다"며 "대상포인트 2등까지 해봤는데 그 때도 대상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투어 생활 5년 동안 내가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골프를 쳤기 때문에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고 활짝 웃었다.
또 "다승왕은 나에게 의미가 깊은 상"이라며 "투어 데뷔하고 매년 1승씩 한 것도 잘했지만 1승 이상을 해냈다는 점이 나에게는 엄청 행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평균 타수상은 69.9088타를 기록한 장하나가 차지했고 신인상은 송가은한테 돌아갔다. 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김수지가, 팬 투표로 뽑는 인기상은 임희정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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