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금융당국 사업자 신고 수리 직후 시장 점유율이 27%까지 올랐다는 소식에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의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비덴트는 전거래일대비 4750원(15.45%)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상자산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빗썸은 시장 점유율 21.5%를 기록했다. 신고서 수리 전인 지난 18일(13.3%) 대비 8.2%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빗썸의 점유율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최종 수리 받은 직후인 지난 22일 27%까지 늘어난 바 있다. 현재 점유율은 10% 후반대에서 20%대를 유지 중이다. 데이터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지난 10월 빗썸 이용자 수는 68만1528명으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빗썸 측은 비덴트, 위메이드와 연합체계를 구축해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관련 사업에 진출하면서 시너지 기대감을 조성한 것도 점유율 확보에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앞서 비덴트는 지난 9월 사업목적에 메타버스·NFT를 추가하며 관련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NFT 기술을 접목해 P2E(Play to Earn) 시장에 진출한 게임사 위메이드로부터 800억원을 투자 받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기관투자자 토러스투자자문도 비덴트 지분을 5.17%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