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일 올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올스타전 현장. /사진=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캡쳐
올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일 "올해 LoL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월드챔피언십에 이어 매년 열리는 공식 국제대회다. 팬 투표로 출전선수를 결정한 후 흥행 위주로 대진을 결정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 안전·여행수칙 영향 등으로 3일 동안 올스타전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회가 열릴 경우 올스타전을 전후로 선수들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 경우 실제로 대회에 참가하는 기간보다 격리기간이 길어진다. 이밖에 월드 챔피언십과 올스타전에 모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는 잦은 격리로 휴식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문제다. 지난해 올스타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아예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온라인으로 선수와 인플루언서, 팬 등이 모여 지역 사이의 경쟁으로 LoL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올스타전의 취지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oL을 응원해주신 팬, 선수,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속에 정규 시즌, MSI, 월드 챔피언십 내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프로 선수 및 팀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