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일 "나이지리아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30대 남성 A씨는 부부와 만난 이후 직장 업무와 지인과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50명이라고 밝혔다.
40대 부부의 밀접접촉자와 관련해서는 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탄 6명을 포함해 자택, 거주시설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로 총 17명이라고 했다.
40대 부부의 밀접접촉자와 관련해서는 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탄 6명을 포함해 자택, 거주시설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로 총 17명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또 "40대 부부의 10대 동거아들은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해왔다. 11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추가 접촉자는 없다"면서 "이들 부부의 딸 1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추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50대 여성 2명의 밀접접촉자는 지난달 23일 이들이 귀국한 뒤 이동을 도운 가족 1명이다. 여성 2명은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어서 추가 밀접접촉자는 없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총 5명이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 2명과 이 부부의 접촉자인 지인 1명, 부부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2명 등이다. 현재 확진자들 모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과 증상으로 구분할 만한 게 없는 데다 이들의 현재 상태도 초기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했다. 나이지리아는 기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8개국과 동일하게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한다. 4일부터는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직항편인 에티오피아발 항공편의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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