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와대에 따르면 양 위원은 종전선언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 2일부터 양 위원의 초청으로 중국 톈진을 방문한 후 한 차례 회담을 했다. 이날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양 위원은 중국이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 측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실장과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한중 고위급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각각의 안부를 전달했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대면 형식으로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 향후 양국 정부를 비롯해 의회·정당·지방 등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 추진이 진행될 것을 확인했다. 이어 그 이전이라도 한중 정상의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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