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장애인 단체를 만난 자리에서 "(차별 문제를) 초당적으로 해결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플랫폼74'에서 예정된 간담회에 앞서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만남은 사전 예정된 바 없이 연대 측이 윤 후보의 일정 장소에 찾아오면서 이뤄졌다.
윤 후보는 연대 측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관련 법률안의 개정 요청을 받자 관계자의 손을 잡으며 "제가 원내대표에게 말씀드려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하도록 하겠다. 정상인과 똑같이 차별받지 않고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정상인'이고 표현한 발언에 주변에서 '비장애인'이라고 지적하자 윤 후보는 바로 단어를 수정해 말했다.
연대 관계자가 "(국토위) 송석준 야당 간사와 조응천 여당 간사가 만나 협의만 하면 되는데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자 윤 후보는 그 자리에서 직접 송석준 의원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윤 후보는 송 의원과 통화에서 "제가 오늘 장애인차별철폐연대분들을 만났는데 빠른 시일 내에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하고 만나셔서 이분들의 희망 사항을 초당적으로 빨리 합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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