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이 김성준을 상대로 승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맞붙은 김성준 박창근의 모습이 담겼다.
'기타 천재' 김성준은 또 다른 '기타 장인' 박창근을 상대로 지목했다. 독한 말을 하기 힘들다는 박창근의 제안에 두 사람은 출사표를 생략하기도.
박창근은 "이 시점에 올드하지 않은 곡을 꼭 하고 싶었다"라며 2019년에 발매된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박창근은 청아한 음색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잔나비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어 김성준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 직접 편곡해 따뜻한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선주가 두 사람을 향한 아쉬움을 가감 없이 전했다. 박선주는 박창근에게 "원곡의 감성과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 김성준에게는 "준결승전에 올라올 만큼의 실력이었나?"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故 유재하를 언급하며 "폭발적인 성량의 가수만 필요한 건 아니다"라며 김성준을 칭찬했다. 더불어 박창근에게는 "선곡 후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다, 완성도는 떨어졌지만 변화를 시도했다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최종 결과, 박창근이 1117점으로 승리, 승자 혜택으로 30점을 추가 획득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선발심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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