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를 두고 현직 화가로부터 공개 저격을 당했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화가 솔비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서 대상을 수상한가운데 현직 화가가 “권위 있는 상은 절대 아니다”고 지적했다.

현직 화가 이진석씨는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가한테 부스비, 참가비를 뜯어내서 딱 전시 이틀 하고 주는 상이 무슨 권위가 있겠냐”라며 솔비에게 대상을 시상한 PIAB21을 혹평했다.
그는 “솔비가 상을 받은 시상식은 참가비만 내면 후보 등록을 해주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씨가 방송에서 보여준 FIABCN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주최 측은 참가자에게 참가비 550유로(약 75만원)과 함께 부스 대여료로 최소 900유로(약 120만원)을 받고 있었다.

FIABAN의 개최 주기가 일정치 않은 점도 지적됐다. 이씨는 “이 아트페어는 2011년 12월 첫 개최 이후 10년동안 6번만 진행될 정도로 개최 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며 “통상 아트페어가 5일간 진행되는데 (FIABCN은) 행사도 이틀로 매우 짧은 기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보통 권위가 있는 아트페어는 갤러리 단위로 작품을 낸다”며 “FIABCN은 작가 개인이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소규모 페어형 전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페어(FIABCN)보다 우리나라 화랑미술제나 서울아트페어가 더 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