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우건설은 3-6·3-7구역에서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하고 있다. 12월 7일 방문한 해당 단지 모델하우스에는 여러 명의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다. 남편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A씨(40)는 “입지가 정말 좋다. 바로 앞에 청계천도 있다니”라며 호감을 표했다.
세운지구의 올해 두 번째 공급 물량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대출·세금 규제와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등이 예외 적용된다. 정부 규제로 주거사용이 금지됐지만 장기숙박이나 임대 등을 활용해 투자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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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 느낌 물씬 나네━
세운지구는 서울 중심인 사대문 안에 위치해 금융·교통 등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직주근접 배후지이고 청계천과 가까워 고급 수변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이 업무·상업지구이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임대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지하 6층~지상 20층, 21~50㎡(이하 전용면적),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총 756실로 조성된다. 시설 내 여가생활, 문화생활과 손님 응대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버틀러서비스(개인 비서처럼 상시 대기해 응대함), 리프레쉬하우스, 렌털하우스, 북라운지, 다이닝&파티룸, 피트니스룸, 골프스튜디오, 코워킹스튜디오, 콘텐츠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어메니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룸, 1.5룸, 투룸 형태 등 다양한 타입이 마련된다. 빌트인냉장고, 음식물탈수기, 시스템에어컨, 빌트인세탁기(타입별 상이), 드럼세탁기&의류건조기(타입별 상이), 엔지니어드 스톤, 유럽산 원목마루 등 기본옵션도 풍부하다. 좋은 품질의 원료와 제품으로 곳곳을 꾸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욕실 제품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사용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다. 오피스텔과 다르게 서비스면적으로 발코니를 제공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비교적 높다. 개방감도 좋다. 해당 단지도 원룸 타입을 포함해 발코니가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납공간이 잘 구성돼 장기투숙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투룸 형태의 경우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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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개발 빨라진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도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향후 10년 세운지구의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기술용역을 진행했다. 세운지구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총 11억원 규모의 ‘세운지구 정비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 입찰을 지난 11월 19일 마감했다.
오 시장은 앞서 2006년 세운상가 주변 일대를 세운지구로 지정하고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2009년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 8개 구역으로 세운지구를 구분했다가 이후 계획이 변경돼 한때 171개 구역까지 늘어났다. 대다수 구역의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시는 세운지구 개발 용역을 통해 지역 쇠퇴를 가속화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정립, 역사성·장소성을 갖춘 도심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세운지구 내 135개 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고 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해 지구 내 전체 공급 가구 규모를 기존 4950가구에서 3885가구로 수정했다. 공급 물량이 줄며 세운지구의 신규 단지 희소성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 5월 분양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는 1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26건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경쟁률 29.3대 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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